첫 포스팅
길고 긴 삽질 끝에 블로그를 열게 되었다!
원래는 첫 포스팅으로 블로그를 열기 까지의 삽질 과정을 정리해보려 했으나 주말이 지난 관계로피곤해 다음으로 미루도록 하고 텅빈 블로그에 뭐라도 채워넣고자 이렇게 끄적거려본다.
블로그를 열게 된 이유를 꼽자면 내가 해 온 일들에 대한 자취를 남기기 위해서랄까? 그간 공들여서 만든 자료나 코드들이 시간이 지나면 버려지다시피 하는게 아까워서 나름대로 보존하고 공유하기 위해 페이스북, 깃헙 등을 이용했지만 어디까지나 SNS, 코드 저장소일 뿐이라 아무래도 한계점이 많았다. 페이스북은 뉴스피드 내려가면 그만이고 깃헙도 링크를 뿌리지 않는 한 접근성이 좋은편은 아니니까.
처음 공유할만한 자료라고 만든 React 튜토리얼(GitHub, SlideShare)은 생활코딩 페이지에서도 공유되고 나름 흥했으나 그 뒤로는 기껏 만들어놓고도 아무도 보지 않고 주인에게서마저 잊혀지는 자료들 뿐이니… 이왕이면 애써 만든 자료들 다같이 보고 공유하는게따봉도 많이 받고 좋지 않은가. 안그래도 React-Native 라이브러리(react-native-version-check)를 제작하면서 나만의 패키징을 만들자는 생각을 하다 내친김에 xogus.io 도메인을 구입하게 되었는데, 이걸 썩히는 것도 아까워 큰맘먹고 블로그를 열게 되었다.
블로그 하나 여는게 뭐 그리 큰맘이겠냐마는 메모하거나 일기도 귀찮아서 안쓰고 그나마 쓴 것들도 까먹고 버리는 나 같은 게으름뱅이에게 블로그 관리라는건 분명 쉽지 않은 일이 될 듯 하다. 그래도 가끔 한번 삘받고 열심히 쓰면 뭐라도 나오니 어떻게든 관리는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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